진안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진안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 권동원
  • 승인 2009.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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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성수면은 17일 2009년 성수면민의 장 공익장 이충원(52세), 애향장 서경석(52세), 효열장 야마시다 아끼꼬(47세)씨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이충원씨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11년에 걸쳐 지역아동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을 운영하며, 불우한 환경의 학생 4명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금도 20명의 아동이 공부방을 이용하고 있다.

마을주변 꽃길조성 및 환경정화에도 앞장서며, 혼성악단 ‘해바라기악단’을 창단해 지역예술발전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서경석씨는 출판사 (주)청어람 대표로써, 성수재경향우회 부회장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으며, 2005년부터 지역내 학교와 진안군청에 현금과 도서를 기증하는 등 주민들 정서 함양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이다.

효열장 야마시다 아끼꼬(山下昭子)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 중풍으로 거동조차 못하는 77살 시어머니를 정성스럽게 부양하면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마을 대소사에도 솔선수범하여 효부로 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는 오는 26일에 제15회 성수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향우 및 면민들의 축하 속에 기념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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