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운영 적기파종해야"
남원시 "자운영 적기파종해야"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9.1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2009년 녹비작물 자운영 파종시기를 맞아 적기 파종과 생육초기 배수관리 지도강화로 지력증진과 농촌경관 조성을 위해 자운영재배를 극대화시킨다.

16일 시는 자운영은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남원지역의 경우 벼 수확시기와 논에 물을 떼는 시기를 감안, 오는 9월20일 이전이 파종 적기이며 적기에 파종하면 1,000㎡(300평)에서 생초 3,000㎏이상 생산이 가능하고 9월20일 이후 파종할 시 2,000㎏이하로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운영은 콩과식물로 발아 적정온도는 20-25℃이며 파종량은 1,000㎡당 5㎏이고 파종시 자운영 종자의 1/2정도 크기 잔모래를 30-40% 혼합 파종하면 골고루 적정량을 파종할 수 있다.

파종 후 7일 전후에 반드시 물빼기를 해줘 자운영 특성상 썩어버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또한 생육초기 중요한 배수관리를 위해 골을 타주어야 한다는것.

남원시는 자운영 재배면적 640ha의 적기 파종을 위해 농가선정과 재배면적을 확정,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기본이 되는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와 농촌 경관개선 및 밀원제공 등 다양한 효과와 함께 화학비료를 대처할 수 있어 벼농사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매년 자운영재배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