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은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희망근로요원을 활용, 산과 계곡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중점 수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휴가철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은 오성교, 남봉교, 운문계곡 등을 중심으로 청소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고산면은 마을 이장, 고산면 부녀회원,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9일 오성교 등지에서 피서철에 발생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한 바 있다.
윤재봉 면장은 “휴가철에 버려진 쓰레기를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환경오염은 물론 고산면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거활동으로 클린 고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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