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농업인 연구모임 지원
정읍농기센터, 농업인 연구모임 지원
  • 김호일
  • 승인 2009.09.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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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자율적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연구활동은 물론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23개 작목 36개회에 모두 1천392여명이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들 연구모임의 월례회의시 전문지도사가 참석해 시기별 당면영농 기술을 설명함은 물론 농촌진흥청, 관련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해 새기술 및 정보제공을 위한 각종 교육 마련은 물론 교육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또 현지연찬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업인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아주는 한편 영농기술 향상 등을 통한 정읍농업의 질적 발전을 꾀해 나가고 있다.

이와관련 기술센터는 지난 10일 감곡면 벼농사연구모임(회장 조남희)의 연구활동을 지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동부정밀(주) 완주공장을 방문, 조생종인 ‘운광벼’ 이앙시기 조절을 통한 고품질 쌀생산 방법 등에 대해 연찬했다.

특히 최근 문제병해충으로 대두되고 있는 흰잎마름병의 효과적인 방제요령,이앙기 측조시비기 부착을 통한 비료효과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방법, 벼종자 자가채종시 포장관리 및 정선요령, 농약 약제별 효과적인 사용법 및 안전사용요령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안내받았다.

한편 감곡면벼농사연구모임은 현재 2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봄에는 어린모 예비 못자리 운영으로 못자리 실패농업인들에게 적기에 이앙할 수 있도록 지원,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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