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홍삼 가공시설 준공
남원 홍삼 가공시설 준공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9.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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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인삼 재배농가(100호)의 오랜 숙원사업인 홍삼 가공시설이 14일 덕과면 수촌마을 현지에서 인삼재배농가와 마을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됐다.

백홍청정 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권완영)의 가공공장은 대지 380㎡에 건물 149㎡로 증삼기 등 5종의 시설을 갖추고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품질좋은 인삼을 홍삼원액, 홍삼농축액, 절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남원 인삼가공공장은 지난 2001년부터 백홍인삼작목반을 결성, 생산기술 공유와 수삼판매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남원시기술센터(소장 장두만)의 지원과 법인 출자를 통해 가공공장을 설립, 향후 가공제품으로 종전에 비해 2배이상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인삼 가공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남원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인삼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크게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원은 토질과 기후가 인삼 재배의 최적지로 1978년부터 외지인들이 인삼재배를 시작, 지난 1993년부터는 지역농민들이 인삼재배에 참여 현재 100여농가가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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