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희-우드배지 재회행사와 세계종교총회 사무국 개소
유영희-우드배지 재회행사와 세계종교총회 사무국 개소
  • 하대성
  • 승인 2009.09.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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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 오후 4시 우드배지 재회행사와 더불어 세계종교총회 사무국(진북동 소재)이 한국 스카우트 원불교 연맹 주관으로 개소식을 가졌다.

2003년 타일랜드 세계잼버리장에서 장카쎄뇽 세계스카우트 사무차장으로부터 제1회 세계종교 심포지움이 스페인에서 개최된다는 설명을 들은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08년 제주세계총회 지도자 회의에서 원불교 스카우트연맹 주관으로 2012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2003년 스페인에서 카톨릭이 주관한바 있고, 2006년에는 타이완에서 불교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2009년 올해는 이슬람교 주관으로 우간다에서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 제 4차 세계종교심포지움 준비사무국을 마련한 원불교 스카우트 연맹은 특허를 낸 원만이를 캐릭터화하여 전 세계 167개국에 종교와 함께 한국을 알리는 사업을 하게 된다.

한편 김세은 사무처장은 “스카우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우드배지 재회행사가 열리는데 이날은 지도자들끼리 해마다 만나 그 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행사에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해서 사무국 개소일을 같은 날에 맞췄다며 매우 뜻 깊은 날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우드배지 행사와 사무국 개소를 축하했다.

유영희 도민기자<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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