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주산초등학교(교장 최상규)에 움직이는 도서관인 책 읽는 버스가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지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전파하고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식회사 네이버(NHN)과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함께 기획한 이동도서관이다.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진 책읽는 버스를 통해 학생들은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의 방법과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익한 권장도서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책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책 읽는 버스에 승차한 송경식 부안교육장은 "책읽는 버스를 통해 문화혜택이 취약한 농촌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올바른 독서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관내 벽지학교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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