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형 군수 “장류축제 취소 아쉽지만 군민건강 우선”
강인형 군수 “장류축제 취소 아쉽지만 군민건강 우선”
  • 우기홍
  • 승인 2009.09.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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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우리 순창의 대표축제인 제4회 장류축제가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되어 매우 아쉽습니다"

강인형 군수는 9일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던 장류축제와 제47회 군민의 날 행사 및 전국노래자랑 등을 전면취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군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순창을 널리 알려 보다 잘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제의 성공개최가 정말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의 축제 취소 또는 연기 방침 등이 시달됐다"고 전제한 후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장류축제추진위원을 비롯한 각계 주민 대표들과 지난 7일 긴급회의를 통해 이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군의 입장을 널리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축제 준비를 위해 각종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관련 기관 및 단체,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군민의 허탈감을 채우기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보다 내실있는 군정운영으로 발전하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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