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기원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논 잡초 발생환경과 발생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저항성 잡초가 생겨 새로운 방제기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논 잡초 생태 및 방제’ 핸드북을 발간했다.
도 농기원과 전북쌀 연구회가 공동으로 발간한 핸드북에는 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잡초 17종을 발생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 성장과 발생과정의 다양한 사진이 수록돼 있고 최근에 개발한 재배양식별 잡초관리기술이 망라돼 있어 농민이 직접 잡초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방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이 책에는 최근 육성된 최고품질·고품질·특수벼 등 60여 품종의 적응지역과 쌀 수량 등 주요 재배특성을 수록, 농가에서 품종 선택에 대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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