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인지도자 교육 순창서 한창
전국 노인지도자 교육 순창서 한창
  • 우기홍
  • 승인 2009.09.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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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長壽)고을인 순창에 전국 노인 지도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순창군이 올해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순창에서 전국 노인지도자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계속된다.

전국 16개 지역에서 모두 56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한 노인들은 국내 저명강사와 이정재 교수 등 8명의 서울대 교수 등에게 건강장수를 테마로 한 강의를 듣는다. 또한, 강천산과 산림박물관, 고추장민속마을 등을 둘러보며 치유숲체험, 장수고을체험, 전통고추장제조체험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1기 교육은 지난 7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 노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노인들은 교육기간 중 오전에는 순창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한국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 등의 초청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교육에 참가한 김혜자(64. 서울시 창동문화센터)씨는 "평소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장맛의 고장 순창에 교육을 받으러 올 수 있게 돼 너무 흐뭇하다"며 "전국의 노인들에게 이렇듯 유익한 교육을 하는 순창군의 역량에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전국 각지의 노인 지도자들이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순창을 찾자 군에서는 건강장수고을 순창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보고 성공적인 교육개최와 지역의 위상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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