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반월리 521번지 일원 30,687㎡ 부지에 조성되며, (주)한양건설이 공사를 맡아 지난달 1일 착공했다.
군은 오는 9월 10일 운영업체 모집공고를 실시해 올해 11월 30일까지 견실한 제약업체를 운영업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 7월부터는 시설운영을 개시할 계획이어서 전북 및 인근 충남의 한약재 및 홍삼 산업의 유통 중심으로 한방산업의 발전을 이끌러 갈 예정입니다.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농약 등의 위해물질과 오염한약재의 유통근절을 위해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2006년부터 전국 주요 한약재 생산지 5개 지역(안동시, 제천시, 평창군, 진안군, 화순군)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시설로는 한약재 저장시설과 전처리시설, 가공시설, 검사시설 및 홍보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한약재 유통기반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농약과 중금속 잔류 허용기준 검사를 거친 안전한 진안군 한약재의 공급하게 된다.
이번 유통지원시설이 완공되면 한약재를 계약재배 또는 우선적으로 구매ㆍ가공ㆍ저장 유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지역주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한약재 가격의 안정 및 적기공급으로 한의약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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