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부청은 칡 등 덩굴류는 생장이 왕성하고 번식력이 강해 햇볕이 잘 드는 장소는 어느 곳에서나 발생,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주고 목재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임목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덩굴규 제거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로변 산림연접지에 덩굴류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등 950명의 가용인력을 9월 한달간 집중 투입, 덩굴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것.
한편 덩굴류 제거작업은 제초제 등의 화약약제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인력과 채취기를 통한 제거와 비닐 랩을 활용한 밀봉처리 등 수자원 및 산림과 산림이용객의 피해가 없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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