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공약 실천도와 운영성과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지방자치만족지수(KLSI,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해 지자체 정책운영의 만족도를 계량화한 지표)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측정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정읍시는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21세기 서남권 중심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3.3㎢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노력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전국 최고의 축산세를 바탕으로 한우의 고급화에 나서 단풍미인한우를 최고의 한우명품브랜드로 육성시키며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농업살리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내장산 용산호 인근에 단풍미인한우홍보관을 건립, 1일 평균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림은 물론 정읍을 대표하는 색다른 명소로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강광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첨단산업 및 축산분야 육성에 주력,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잘사는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있었으며 김창수부시장이 강광시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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