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자치단체 화합행사 열려
지리산권 자치단체 화합행사 열려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9.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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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자치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 산청군이 주관한 제6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4일 개최됐다.

지리산권 3개도 7개시군 단체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지리산골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구 게이트볼, 바구니 공 넣기’ 등 체육경기를 비롯 간담회, 화합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7개시군 자치단체장, 의장, 경찰서장, 교육장과 농협장 등 농업.관광관련 인사들이 다수 참여해 공동 관광개발 결의를 다졌다.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지난해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 설립을 행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내년부터는 지리산권 개발 사업비가 국비로 전환돼 26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관광산업의 회생과 초광역권 경제개발을 위한 역량을 결집시킨다.

또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을 남원시에 두고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초광역 경제권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 열악한 지리산권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최중근 자치단체장 협의회장(남원시장)은 “40만 지리산권 주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지리산권 3개도 7개시군이 의기 투합, 내딛는 첫걸음은 지리산권 재 도약과 번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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