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요트선수단은 코치 5명과 선수 30명으로 총 35명이다.
부안군은 해양스포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지난 2002년에 부안군청 요트팀을 창단하고 2003년 부안군 궁항에 요트경기장을 건립하고 그동안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새만금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했다.
국가대표 요트선수단이 부안요트경기장에 훈련캠프를 차린 것은 김호수 전북요트협회장이 대한요트협회에 건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부안요트경기장을 찾은 국가대표 요트선수단은 전지훈련을 통해 해양스포츠인들에게 '새만금의 도시 부안, 해양스포츠의 도시 부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요트경기장은 조수간만의 차와 바람이 적당해 요트경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는 점도 국가대표가 부안을 찾은 이유로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안군은 요트선수단 유치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요트경기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부안 격포항에서 제2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은 600여명으로 250여척의 요트가 참여해 17개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안군민들에게 요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하여 부안군민을 상대로 요트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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