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는 농촌지역인 부안은 초고령화로 어느 곳에 가든 65세이상 어르신이 3분의1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노인복지시책이 갈수록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시에 우리 노인들 또한 "나이든 사람으로서 해야 할 나름의 몫"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에서 김군수는 "노년의 사고(四苦)인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무위고(無爲苦),병고(病苦)에 대하여 옛날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사람앞에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준비를 통하여 전혀 다른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인대학 개교식이후로 올해로 7기를 맞이하는 동부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고 2006년말에는 농촌노인들의 생활실상을 행복, 건강, 경제, 문화적 측면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분석한 ‘부안동부노인대학요람’을 발간했다.
동부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동부교회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상하는 2005년도 제3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수상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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