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 결과보고
도내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 결과보고
  • 한성천
  • 승인 2009.08.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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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 중에 도내 중등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화연수, 온라인테솔연수, 해외연수 등이 이뤄졌다. 그리고 27일 결과보고회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들이 풀어놓은 결과보따리는 다양했다.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관한 교수법 이론 및 지도능력 습득, 영어교사의 영어구사력 및 교수능력 향상으로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연수 등등.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지난 3월부터 8월말까지 6개월간(총 810시간) 전북대학교 언어교육원에 21명의 중등영어교사를 파견하여 실시한 연수다.

3개의 세션으로 구성, 4개월은 국내에서 1개월은 국외에서 다시 1개월은 국내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영어교사의 영어능력향상 및 수업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해외연수는 호주 퀸슬랜드주 브리즈번에 있는 그리피스대학교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42명의 영어교사가 참여하여 집중 테솔프로그램,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ESL 프로그램, 버디프로그램, 학교방문 및 수업실습, 홈스테이, 현지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시했다.

또, 온라인테솔연수는 전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연수원에서 지난 3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34명의 영어교사가 참여했다. 4개월은 학기중에 온라인으로 1개월은 방학중에 오프라인으로 실시한 5개월 프로그램으로 집중 테솔프로그램과 수준별 4기능 향상교육, 웹기반 전화 화상영어 등을 실시했다.

방학 중에 실시한 오프라인 연수에서는 수업계획안 작성, 마이크로 티칭 등 수업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설문조사 분석을 한 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이 연수프로그램에 만족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영어능력 신장에 대한 동기유발을 가지게 되었다고 답했다”며 “연수교사들과의 정보 및 자료교환, 영어지도를 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인증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교사가 늘었다”고 말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번에 실시한 연수를 기반으로 하여 도내 중등학교에서 영어로만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실력향상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10월부터 시범수업 릴레이공개 및 교수·학습자료 탑재로 연수결과를 일반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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