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지가 꾸준한 상승률 보여
군산지역 지가 꾸준한 상승률 보여
  • 조경장
  • 승인 2009.08.2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새만금 개발의 가시화로 군산지역 땅값이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군산지역 7월 말 현재 땅값 상승률은 지난 6월 대비 0.259%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전국 7월 지가 평균 0.21%p보다 높은 수치로 4월 이후부터 꾸준한 상승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지역 지가는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으로 마이너스를 이어오다 지난 4월부터 경기회복의 기대감으로 지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입장이다.

나라감정 이남윤 평가사는 “군산 지가의 경우 경기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전북도 내에서는 새만금 지역이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지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며 “이는 지난해 금융위기 이전에 하락됐던 폭을 대부분 회복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 평가사는 또 “군산지역 지가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태”라며 “특별한 요인만 없다면 지가는 당분간 꾸준한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