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체험교실은 정규 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영어 체험을 통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공간이다.
임실군과 교육청은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영어체험교실을 구축하기 위해 수차례 모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에 문을 연 영어체험교실은 기존의 영어체험교실과 차별성이 있는 농촌지역 학생의 영어학습 환경과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총 사업비 5천여 만원의 군비를 지원 1개 교실을 쾌적하게 리모델링하고 최첨단 어학교육기자재를 설치하여 정규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 후 시간에도 학생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영어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 공부하고 싶은 학습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여 공교육 강화 및 학습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농촌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고민하여 좋은 시설과 콘텐츠를 마련해 준 임실군과 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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