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사)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사무총장> 중국과의 교류통해 활력찾자
<박영진 (사)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사무총장> 중국과의 교류통해 활력찾자
  • 장정철
  • 승인 2009.08.2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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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중국에 대한 편견 보다는 합리적인 접근에 의한 윈윈 전략으로 중국을 다시 볼 필요하가 있다는 주장에 공감할 것이다. 아니 이제 세계 경제대국을 노리는 중국이라고 봐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우리들의 기억속에 중국은 언제까지나 못살고 가난한 나라였지만 이제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참으로 보람되고 즐거운 행사가 있었다.

중국 사천성에서 지난 6월 말 3회에 걸쳐 ‘사천을 사랑하고 지진복구에 대한 한국인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공연한 사천성 문연 예술단이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공연을 성황리에 끝내고 돌아간 예술단이 사천성 황언용 부성장의 표창을 받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8월 20일 들려왔기 때문이다.

사천성은 작년 자연 재앙인 대지진을 당한 지역으로 자연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이겨내고 있는 슬기로움과 지혜를 통해 복구를 해나가고 있다.

중국 내륙에 위치하여 경제발전이 조금 늦은 곳이기도 했지만 자연과 맞서 싸우면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복구 대책에 의해 엄청 빠른 속도로 경제와 산업이 발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의 협조를받아 본 협회에서는 작년도 자연의 재앙이 닥쳤을때 텐트 100조(2000만원상당)와 한중문화협회에서 1억원 정도의 지원을 했다. 이에 따라 감사의 공연을 하고자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천성 주민들이 전라북도를 방문, 3회 공연이 대성황을 이룰수 있었다.

이는 전라북도 김완주 지사님, kbs전주방송총국, 오은미, 배승철 도의원, 참여 해주신 전북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얻어진 결과이다.

사천성 문연 예술단은 전라북도와 영원한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예술단 공연이 금년 11월 하순~12월 초순에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답방공연이 성사되어야 한다.

농경사회를 알려주는 김제 벽골제와 도강현(3000년전의 수리시설,성도소재), 중국 4대 요리인 사천요리(맵고,짜고)인 맛의 고장등 전라북도와 사천성은 공통점이 많이 있다,

중국 내륙에 위치한 사천성은 태권도인구가 13만명이라 하며,청소년들이 유학, 한국어에 관심이 많으며 지진복구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환경기초시설,도로,실버타운등) 투자와 참여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다.

태권도교류, 수학여행단 유치(문화체험단), 건설 수주 등 다각도로 교류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연구와 검토가 있어여 할 곳이다.

지피지기하면 백전백승한다 했다, 서로를 알수 있는 기회가 된 만큼 전라북도와 사천성간에 윈윈할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사천성 덕양시 제 5중학교 문화체험단(수학여행) 20명이 이달 초 9박 10일동안 전주에 머무는동안 이들의 쇼핑을 통해 지역상권에 푼 돈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문연예술공연단의 쇼핑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전자제품,옷 등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구매한 정도였지만 고사동 일대의 상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다.

사천성 문연 예술단은 한중우호관계가 영원토록 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계속적인 문화교류에 동행 할 것을 기대하며 공통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우리의 뜻과도 같음을 알려주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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