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하우스 재배벼 첫 수확
임실서 하우스 재배벼 첫 수확
  • 박영기
  • 승인 2009.08.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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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삼계면 세심리 김진욱씨(51)의 하우스 논 2천600㎡에서 재배한 운광벼를 첫 수확했다.

지난 23일 수확한 운광벼는 시설하우스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집적, 토양 병해충으로 인한 연작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에 이앙하여 120여 일만에 수확했다.

또한 10a당 생산량은 520kg로 수준으로 일반적인 벼 재배보다는 수확량이 약간 떨어지지만 조기 수확으로 햇쌀 판매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하우스 연작장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설하우스 내 벼 재배를 통한 연작장해 방제 기술이 상대적으로 경영비가 적게 들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돼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시설 내 염류직접 제거 등 연작장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시설 내 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 농가에게 연작장해 방지 지도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내 토양 검정실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농작물 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인근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기술지도와 하우스 내 토양관리 기술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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