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원소방서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 구조용 구조공작차와 산악차 등 심실제세동기(AED)가 장착된 구급차 등이 동원된 이번 ‘여름119구조.구급대’ 근접배치를 지난 달 18일부터 약 한달동안 운영한 결과 총 46회 출동에 35명의 인명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69회 출동에 46명의 인명을 보호한 것에 비해 상당히 줄어 든 것으로 이는 소방대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1일 3회 이상의 철저한 합동기동순찰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적극 예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지리산 뱀사골 계곡은 지형이 험하고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며 “내년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회이라”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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