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 혼불문학마을은 최명희 작가의 예술혼을 배워보는 혼불마을 답사, 엽서쓰기, 경운기 타기, 약과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앞으로 가을 무렵에는 고구마 캐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서도역의 폐철로를 활용, 레일바이크(4인용, 7대 보유)를 설치, 이를 ‘혼불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연계 활용하여 운영,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마을 내 역사관에는 숙박시설(객실수 2실)과 식당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마을방문자센터인 숭어리들름터는 도심 속 카페테리아를 연상케 하는 실내 인테리어로 꾸며 놓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매면 노봉, 수촌, 서촌, 인화, 덕평 5개마을로 이루어진 혼불문학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행된 곳으로 앞으로도 소설 ‘혼불’정신을 되살리고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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