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는 지난 93년부터 대만, 프랑스, 캐나다 등 각국으로 배를 수출하고 올해도 지난 7월에 열린 홍콩식품박람회 바이어 상담을 통해 오는 9월초 필리핀 바이어 방문이 예정되는 등 국내외 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첨단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선별시설 및 저장시성을 갖추고 있어 수출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에서는 115농가(100ha)가 춘향골배연합회를 구성,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있고 남원원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립식물검역원으로부터 캐나다 및 대만 수출배지정 선별장으로 등록받아 공동선별을 통해 캐나다로 원황배를 비롯, 황금배, 신고배 등 150여톤을 수출하고 대만, 홍콩 등 동남아 100톤 등 총 25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향후 춘향골배 수출을 통한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해외수출과 국내 대형유통업체 납품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보험료와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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