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인 19일 독립기념관을 찾은 회원들은 광복 64주년을 맞아 외세의 탄압 속에서도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 열사들의 독립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록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한 회원들은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택견 배우기를 시작으로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가지고 저녁에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캠프파이어를 하며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우리고장의 우수기업인 맥주공장을 방문하여 맥주 제조와 빈병을 재사용하는 과정을 견학하면서 첨단 기술력에 대한 놀라움과 자원절약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체험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4-H회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4-H 정신과 이념을 항상 마음에 새겨 우리고장과 나라를 이끌어 나갈 리더십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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