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농업대학은 군이 농업인들에게 농업관련 전문 지식을 함양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친환경농업학과와 식품가공학과, 농촌관광학과, 한우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했다.
47명의 농촌관광학과 2학기 과정 수강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우리마을 농촌관광 상품개발을 비롯해 마을축제 활용 체험프로그램 발굴, 농가재테크, 농산물전자상거래 및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등을 교육받게 된다.
홍낙표 군수는 “농촌관광은 국제휴양도시를 지향하는 무주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이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견문이 우리지역과 각자의 생활여건, 그리고 농업특성에 맞는 소득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를 통해 결과를 분석 · 보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수강 농업인들의 건의 내용을 적극 수렴, 농정시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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