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치면 암치마을 마을표지석 제막식
덕치면 암치마을 마을표지석 제막식
  • 박영기
  • 승인 2009.08.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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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덕치면 암포마을 표지석 제막식이 19일 이동식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입구 현지에서 가졌다.

덕치면 암포마을 표지석은 수개월 전 작고한 마을출신 고 박일봉(71)님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측이 2백여 만원을 들여 조형석으로 제작·기증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고 박일봉 선생은 생전에 새마을 지도자 직을 맡아 마을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작고 전까지 마을 노인회장직을 역임하며 노인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나 마을 표지석이 없어 내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점을 항상 안타깝게 여겨 왔다.

이에 유족측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2백여 만원을 들여 마을 표지석을 기증하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암치마을 이동식 이장은 “비록 14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렇게 마을 표지석을 설치해 주니 지역주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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