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19일 문화재청 및 전북도, 군 군계자들이 치목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요무형문화재지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지를 방문한 문화재청 박윤미 전문위원은 “유래 및 역사성, 삼베기술의 전승가능성 등 다양한 자료들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기초조사가 끝나면 9월말 경 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사 후 중요무향문화재로 지정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주민 150여 명이 주로 농사에 종사하는 치목마을은 마을 공동으로 직접 재배한 삼베를 이용, 수의 등을 전통방식으로 제작해 매년 수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전통문화로서 가치가 높고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할 대상을 선정, 지정하게 되며, 지정서를 받게되면 국가로부터 발표공연비·제작지원비·전수교육비 등을 지급받고 보호를 받게 된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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