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청(교육장 신병호)은 초·중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생 멘토와 초·중학생 멘티 22명을 대상으로 전주나드리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해 좋은 결과를 거양했다.

지난 19일 대학생 멘토링 활동으로 여름방학동안 대학생 멘토들은 멘티의 학업성취를 위한 활동이나 진로, 개인 관심사 등을 함께 생각하고 의논해 가면서 서로가 신뢰를 쌓으며 멘토링을 해왔다.

이날 출발에 앞서 신병호 교육장은 "이번 멘토링 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멘토와 멘티가 더욱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멘토링 활동의 효과를 충분히 살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들 일행은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하여 현지체험활동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부채를 만들면서 "선장장"과 "선자청"에 관한 설명도 들으면서 한지부채를 만드는 체험도 했다.

또한, 우리 한지의 우수성과 활용도가 다양함을 알았으며 이날 오후에는 한구소리문화의전당에서 실시하는 여름방학 특별전, 스포츠과학놀이 체험전에 참여하여 사이버 휠, 골프, 스케이드보드, 베르누이 야구등 몸으로 부딪치며 신기한 스포츠를 마음껏 즐겼다.

한편, 이번 멘토링 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농촌학교의 문화적 한계를 극복하고 멘토와 멘티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도움되었으며 멘티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계발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수= 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