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 아영포도 농가 고소득 '활기'
흥부골 아영포도 농가 고소득 '활기'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8.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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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시 아영면 고랭지 포도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 높은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19일 시는 아영 고랭지포도는 고랭지의 특성인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신선도가 높아 대도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현재 5kg 1박스당 20,000-30,000원으로 타지역 포도보다 20-30% 정도의 높은 가격에 거래, 아영면 150농가가 90ha를 재배 연간 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늘어나는 주문 물량에 비해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고랭지 포도 확대가 시급한 실정인 가운데 가격 상승과 주문 폭주로 농가들은 수확의 기쁨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에따라 남원시는 고랭지 포도를 경쟁력있는 작목으로 선정, 고랭지 대체작목으로 매년 10-20ha씩 지원 총 300hha까지 확대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면적 확대 기반조성과 함께 고품질 포도생산 기술력 확보를 목적으로 아영면 관내 귀농자를 대상으로 고랭지 포도학교를 개설하고 신규농법 개발 및 교육을 통해 농촌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영면 고랭지포도는 품질을 인정받아 3년전부터 대미수출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수출물량과 다양한 수출노선을 발굴, 외화획득을 통해 농가소득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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