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 '임리제' 공정률 95% 올 연말 마무리
남원 운봉 '임리제' 공정률 95% 올 연말 마무리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8.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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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농업용수 부족 등 가뭄 우심지역인 운봉읍 임리지역에 설치하고 있는 임리제가 금년말 완공 예정으로 마무리 사업이 한창이다.

17일 시는 지난 2004년부터 6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 제당길이 267m 높이 25m로 약 35만톤으로 수혜면적 48ha의 농경지에 오는 2010년부터 농업용수를 공급, 수리안전담화를 통해 농민들의 안전영농 및 소득증대를 크게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은 95%로 제당 및 여방수로 등 주요 공정은 마무리되고 미시공 구간은 용수관로 일부구간으로 금년 추수와 동시에 사업을 추진, 연내 조기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 송홍록 생가, 황산대첩비지 등 역사문화 탐방과 지리산 자생공원 및 허브밸리, 바래봉 철쭉군락지 등 자연생태 관광지와 연계한 드라이브 코스 등 저수지 주변 경관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안정된 농업용수 공급으로 소득증대를 꾀하고 휴식관광 명소로 발돋움 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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