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덕과면은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고 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산(해발 400m)등산로 구간 7km를 정비하는데 1일 50여명의 근로자를 투입, 농한기를 맞아 농가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등산로는 매년 5월경 친환경딸기 따기와 배꽃 즐기기 체험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2,000여명의 전국 대도시 관광객이 체험과 등산을 병행하고 있는 등산로이다.
또 덕과면은 등산로 구간에 등산을 즐기는 주민과 등산객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실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등산을 하면서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두릅과 취나물, 고사리, 인삼씨앗 등을 10ha구간에 식재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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