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는 아름다운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관광남원 이미지와 업소별 특색 및 건축물의 입면을 고려, 남원시 간판 가이드라인에 의해 설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간판디자인 개발용역, 광고주 및 건축주 안내문 발송, 주민협의체구성 및 간담회 개최, 특정지역 고시, 디자인개발 용역보고회 등 사전 절차를 2009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8월 중순까지 시범건물 3개동에 8개 간판을 우선 설치한 다음 이해관련 건축주 및 광고주의 협조를 받아 나머지 191개 간판을 오는 10월말까지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기 시행 완료된 관광지 및 광한북길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시 중심거리에 위치한 시청로를 친근감과 활기가 찬 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