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육성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이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후원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무주군 홈페이지(www.muju.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자동이체신청서, 신분증 사본과 함께 가까운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후원회원에게는 법인세법 시행령 제36조에 의거,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 관계자는 “작은 관심들이 모여 지역의 우수인재들을 키우고 지역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후원 붐이 1군민 1계좌 갖기로 확산돼 무주군 교육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 출연금 50억 원을 포함해 2018년까지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인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은 앞으로 관내 고등학교 진학자 및 성적우수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장학사업과 학력증진 기여교사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 및 학교노후시설 개선, 기숙사운영지원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홍낙표 이사장(무주군수)은 “주민은 물론, 출향민들도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무주군의 의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교육지원과 투자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과 실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회원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군 인재양성 담당 (☎ 320-2251)으로 하면 된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