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을 비롯한 경찰서와 군부대 등 총 20개 기관 4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상황반, 통제반 및 평가반 등으로 기구를 편성한 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도상연습 및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전시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 민방위 재난대비 훈련을 비롯한 현장 확인 및 종합보고회 등도 열리게 된다.
2009 을지연습의 목표는 전·평시 일원화된 국가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와 비상대비 계획 시행실태의 확인, 점검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그리고 민생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적인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능력, 예기치 않았던 재난이나 테러에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은 리더그룹으로서 지역사회 전체의 훈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무엇보다도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라며, “맡은 바 임무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의 기반으로 삼자”고 덧붙였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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