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개통예정인 새만금 방조제와 근대문화 유산을 통한 대 일본 관광상품 개발에 거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객철도 관광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는 JR큐슈 여객철도 여행사업본부와 KORAIL부산지사 관계자 4명은 이날 철새조망대와 장미동 소재 진포해양테마공원을 비롯해 세관과 히로쓰 가옥, 동국사 등 근대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
사전 답사라는 형식을 갖췄지만 군산에 산재한 일본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줬다.
실제로 방문단은 근대문화와 새만금 등 해양문화가 혼재한 군산의 관광자원에 호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엔화강세로 일본인이 한국여행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일본인을 겨냥한 관광상품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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