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과 군산CC는 12일 군산지역 골프꿈나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어린이 골퍼들의 저변확대와 골프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초등학생 골퍼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계와 골프장이 의기투합한 자체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협약식도 전국 최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육청은 신풍·남·신시도 초교에 강사비와 시설비를, 군산CC는 각 학교마다 주니어골프 클럽 3세트와 성인용 1세트, 골프공 2천개 등 각종 골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CC는 이들 학교를 비롯해 군산의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의 그린피를 50%할인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문 교육장과 박 회장은 “군산지역 학생들이 골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최경주, 박세리, 신지애 등과 같은 골프인재들이 군산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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