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 학부모교육 ‘에듀칼리지‘ 개강
진안교육청 학부모교육 ‘에듀칼리지‘ 개강
  • 권동원
  • 승인 2009.08.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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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교육청이 학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교육 및 인성교육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11일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한 관내 학부모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을 지도하는 학부모 교육과정 ‘진안에듀칼리지(Jinan Edu-College)’ 개강식을 가졌다.

진안에듀칼리지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일반인 등 교육에 관심이 높은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교육한다.

에듀칼리지는 급변하는 교육상황에서 학교 교육과 함께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가정에서 자녀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학부모를 양성한다.

자녀의 창의성 개발, 학부모의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부모의 효율적인 학습 지원 전략, 효과적인 대화법 등 자녀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국악교실, 성교육, 천연비누 만들기 등 학부모를 위한 생활공예, 정신건강과 우울증 예방법, 여성지도자의 덕목과 리더쉽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최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진안교육청의 유익한 교육 과정을 잘 활용하고, 행복한 가정, 학교,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개강식과 함께 전라북도청소년연구원 신대철 원장은 ‘올바른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강조했다.

문순희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청소년 일탈행동을 방지하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진안 에듀칼리지가 그 역할에 앞장서고, 학부모들은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교육청은 부모의 리더십 향상과 자녀와의 대화기술이 요구되어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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