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일간 순창공설운동장에서는 전국테니스연합회 시·도 대항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전국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연합회(회장 조성국)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9일 경기 출전을 위해 순창을 찾은 부산광역시 테니스연합회 김영철(56)회장은 "인구 3만여명의 순창군에 이렇게 훌륭한 체육시설을 갖춘 것이 참 부럽다"고 경기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8월 중에 순창에서는 이번 테니스대회 외에도 여러 대회가 예정돼 있다.
제2회 강천산배 전국클럽테니스대회와 제20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제1회 순창군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009 한국대학연맹 전국정구추계연맹전 등 4개의 크고 작은 대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김종태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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