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4시간 영유아종합보육시설 개원
무주군 24시간 영유아종합보육시설 개원
  • 임재훈
  • 승인 2009.08.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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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국공립 영유아 종합보육시설인 무주어린이집이 지난 10일 개원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9억 9천여 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에 준공된 무주어린이집은 지상 2층 구조(건축연면적 588.99㎡)로 보육실과 주방, 놀이터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교사 등 7명이 어린이들을 돌보게 된다.

정원은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 50명이며, 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돼 정시 퇴근이 힘든 직장 맘들의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군 강미경 아동청소년복지 담당은 “장애아를 비롯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기존 보육과정의 취약부분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교사 등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모두 무주군민들로 선발해 일자리창출 측면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군의회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 군수는 “무주어린이집은 앞으로 무주군을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케어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과 인적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라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젊은 여성들의 출산 및 사회진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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