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군산서 개최
2011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군산서 개최
  • 조경장
  • 승인 2009.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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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전북 군산에서 펼쳐진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조인식에서 시는 야구장 신축 및 야간 조명시설 설치와 대회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2011년과 2012년 스포츠토토배 유소년 야구대회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기아 타이거즈가 제2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월명 야구장 외에 금강야구장을 신축하는 등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2011년 8월 군산에서 개최되는 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초등학교 100여 팀과 리틀 야구 90여 팀 등 전국에서 총 200여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한 여자야구팀 20여 팀이 참가하는 KBO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4일 조인식을 시작으로 사실상 2011년과 2012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회 추진에 무리가 없도록 최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유소년 야구팀이 모두 참가하는 스포츠토토배 유소년 야구대회는 2007년과 2008년 포항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와 2010년에는 속초에서 개최되는 등 지자체에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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