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한 중국산 수입물량 저하, 집중호우가 겹쳐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관내 농가들은 총 237억원의 고추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관내 고추 재배면적은 올해 820ha로 전국 재배면적 감소 비율과 비슷한 8%가 감소했다.
하지만 군은 지난 2007년부터는 꾸준히 펼쳐온 고추 비가림 하우스 설치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비가림 하우스를 시설함으로써 고추가 자연재해에 강했으며, 생산량을 2.5~3배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생산량이 높아져 관내 고추 재배농가들이 가격 상승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매 4일, 9일 진안장날에 고추시장을 운영한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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