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보화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던 이번 대회는 도 · 농 간의 지역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마을 주민의 정보이용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14개 시군에서 3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문서편집과 정보검색, 타자검증 등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박 씨는 한글 2002를 활용해 주어진 시간 내 문서작성과 웹 검색엔진을 이용한 정보검색 및 타이핑 능력 등 3과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김중철 정보통신 담당은 “이번 대회 결과가 다른 주민들에게도 정보화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물론, 새로운 동기를 부여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호롱불마을, 무풍면 하늘땅마을 등 정보화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정보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득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가 도시와 농촌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에 400여 곳이 분포하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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