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배상면주가 고창 LB(대표 안재식)는 7일 “젊은층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저알콜(7%) 탄산복분자주 ‘빙탄복’을 출시, 침체된 복분자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재식 대표에 따르면 “빙탄복은 자연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으로 장기숙성시킨 뒤 탄산을 넣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가미했으며 진한 복분자 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 복분자주가 남성을 위한 기능성을 강조, 타겟 고객의 연령대가 높았다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빙탄복’은 톡쏘는 맛과 낮은 알콜도수로 젊은층들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상면주가 고창 LB는 “최근 소비자들이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소맥과 RTD(가볍게 마실수 있는 저알콜 음료)에 열광하는 이유가 탄산제품에 대한 소비자 갈증을 분석된다”며 이 같은 소비자 기호를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는 젊은 복분자주로 ‘빙탄복’을 내세우고 있다.
알콜도수 7% 용량 370ml 출고가격 2596원인 빙탄복 출시는 국내 최초로 만든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만큼 국내과실주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