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이끼’ 촬영차 무주방문
강우석 감독 ‘이끼’ 촬영차 무주방문
  • 임재훈
  • 승인 2009.08.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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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끼’의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강우석 감독이 출연배우 및 스텝진을 동반하고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8일 착공된 태권도공원 조성부지내 세트장이 완공됨에 따라 본격 촬영에 앞선 현장답사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를 방문한 강우석 감독은 당초 9월 15일까지로 예정된 촬영기간을 무주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영화에 삽입코자 올 12월까지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촬영현장 공개 등 제반사항을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우석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배우 박해일과 정재영,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이끼’는 전체 줄거리의 80% 이상을 무주 세트장에서 촬영할 예정으로, 마을세트장은 가옥과 경관 등을 갖춘 오픈세트로 제작됐다.

강우석 감독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마을로 무주가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최고의 영화를 제작해 태권도공원 및 수려한 무주의 자연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의 적‘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한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기에 적은 지원으로 무주군 홍보 및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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