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문화복지센타에서 실시된 무료 한방진료에는 350여명을 참여했다.
원광대학교 한의대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한방진료단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혈압체크, 본 진, 남.녀 침구실, 체질진단을 실시했다.
진료단은 내과계열로 소화기.심장질환.호흡기와 외과계열로 관절,척추질환,오십견의 각종질환과 침,뜸,부항시술과 5일분의 한방약재를 투약했다.
농업인 및 공제계약자의 한방무료 진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지금까지 3년 동안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료를 받은 송태섭(부안읍 내요리 석제마을) 조합원은 "나이가 들수록 온 몸이 노쇠하여 기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한방병원에서 무료로 진료를 해 주니 무척이나 고맙다"며 "이러한 진료가 자주 있었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복지사업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서 부안농협이 틈세문화. 복지사업을 전개하여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모와 지역주민의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사업을 1회성이 아닌 계속사업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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