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회 청소년분과와 조직분과 회원들은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정경임(76,계화면 의복리) 할머니 집에서 7월 한달동안 지붕을 제외한 내부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7월 한달동안 1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봉사활동을 펼친 부안지회 회원들은 직업을 통해 정할머니 집을 재래식에서 현대식으로 말끔하게 수리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석관 부안지회장은 "낡은 집을 수리하는데 6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밀알인이 될 수 있도록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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