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30억원 들여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착수
남원시 30억원 들여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착수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8.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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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을 오는 10월 착수, 농민들의 용이한 농작업을 통해 농업소득을 극대화시킨다.

5일 남원시는 관내 35개지구중 올해 사매-대신지구 등 2개지구 70ha를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실시하기로 하고 현재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문화재 지표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10월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50ha이상의 경작지에 대해서만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했으나 50ha미만 지구에 대한 경지정리사업 시행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대상지구를 조사한 결과 35개지구 787ha가 대상지구로 접수, 이중 2개지구를 올해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선정된 2개지구는 접수대상지중 경작지가 넓고 소유자동의율 100%, 용수공급이 용이한 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향후에도 경제성과 사업비 투자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개발여건이 우수한 순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소규모 경지정리사업비가 전액 시비로 추진됨에 따라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크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큰 만큼 연차계획에 따라 매년 70ha정도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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