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방범용 CCTV를 통해 차량판독용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과 현금 등을 강탈한 범인 5명을 전원 검거하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금품을 절취한 범인도 차량판독용 CCTV를 통해 검거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갓길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피해자를 충격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교통사고에 대해 차량판독용 CCTV를 판독 후 검거하는 등 여러 가지 범죄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 군산서는 2006년도부터 관내 우범지역과 주요 목 지점에 총 19개소 49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 중으로, 이 가운데 순수 골목길 방범용은 4개소 8대, 차량 판독용은 5개소 12대를 보유하고 있고, 아동용 범죄예방 CCTV 10개소 29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박영조 서장은 “검거실적 등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 추경 예산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군산시청과 의회 측에 편성토록 적극 추진 중이며, 관련 법률을 준수해 범죄예방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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