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꿈나무들 무주로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 무주로
  • 임재훈
  • 승인 2009.08.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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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월드유스캠프 7일부터 나흘간 열려
제1회 월드유스 태권도 캠프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의 고장 무주에서 열린다.

내년 싱가포르 유스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전지훈련과 실전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무주태권도공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 태권도진흥재단(TPF) 주관으로 국기원과 무주예체문화관, 반딧불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36개국 280여 명이 참가한다.

캠프 첫날에는 조정원 총재, 장주호 박사의 특강과 정국현 교수의 겨루기 수련, 둘째날인 8일에는 태권도공원전망대, 반디랜드, 무주머루와인터널 등 무주투어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성공사례발표, 태권아리랑파티 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어 9일에는 주니어 친선겨루기에 남녀 각 5체급 약 160여명이 토너먼트로 경기 진행 후 10일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홍 군수는 “올림픽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무주가 세계적인 태권도의 성지라는 매력을 느끼도록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각국에서 찾아온 청소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주방문 기간동안 운영 및 시설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스쿼시장, 당구장, 골프연습장등을 상시개방하고 국제 전화부스설치, 환전소운영, 관광안내부스 통역안내 도우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 방역활동, 행사장 내 환경정화 등 그동안 대내외 대회를 유치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성공적인 캠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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